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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해녀어업 소득연계에 적합한 해조류 발굴의 일환으로 청각 인공종자생산과 수중양성을 추진한 결과,
종자 이식 6개월 만에 첫 수확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청각 인공종자생산을 통해 대량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주도2022
청각은 완도 지역을 중심으로 자연채묘 방식의 소규모 양식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다른 해조류와 달리 조식성 동물에 의한 피해가 없어
갯녹음 어장 복원을 위한 해조장 조성 및 양식종으로 적합하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완도 지역의 자연채묘 방식이 아닌 인공채묘에 의한 종자생산에 성공했으며, 해당 인공종자를 지난 2021년 11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리 마을어장에 이식하고 양성 실증연구에 돌입했다. 수평식 양식틀에 엽체 1~2 ㎝ 크기의 종자를 붙인 양성줄 470 m를
연결해 약 6개월간 실증시험을 진행한 결과, 엽체 크기가 평균 30 ㎝까지 자라는 등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이물질 부착이 적으며 부드러워
상품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근간으로 청각 수확량 증대를 위한 양성시설을 개량하고, 마을어장에 본격적인 해조장 조성
및 보급을 통해 향후 어촌계 부가소득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청각은 녹조류로 질산염 및 인산염을 제거하고, 추출물에는 항생, 항응고, 항암 및 항돌연변이 등의 효과가 있으며,
냉채요리 및 김치 부재료로 인기가 있는 유용 해조류다.
<자료출처: 제주도 보도자료, 202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