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침체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44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9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의결했다”며, “올해 예산으로 편성해 집행 중인 640억 원까지 포함하면 1,44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이어 박 차관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산 1,338억 원을 편성했다”며, “어업인을 비롯한 모든 수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소비자까지 살피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440억 원을 투입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2023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산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발행

►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하는 수산물 할인행사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집행된다.

긴급 예비비 800억 원 추가 투입이 확정됨에 따라 세 가지 행사마다 할인율이나 1인당 혜택이 늘어난다.

수산물 할인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클릭!)

<자료출처: 해양수산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바로가기 클릭!), 2023.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