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이후 사라진 천수만 내 김 양식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충남 홍성군은 '김 양식장 복원 시험연구어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첫 수확에 성공함에 따라 천수만에서의 김 양식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군은 '김 양식장 복원 시험연구어업'을 통해 천수만에서의 김 양식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성군2022

▶ 시험연구어업 주요내용

• 참여기관: 홍성군,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상황∙어사∙죽도∙남당 등 4개 어촌계

• 양식규모: 총 100책

• 양식방법: 지주식

▶ 기대효과

• 김 산지 지위 확보

• 조미김 가공업체 원초 보급 문제 해결

• 어업인 신소득원 개발

▶ 연구계획

• 올해까지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협업 통해 시험연구어업 진행 → 천수만 내 김 양식생산 가능 여부 확고히 할 방침

홍성군 관계자는 “시험연구어업이 성공함에 따라 관내 면허어장 대체 개발 등 김 양식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수만에 접한 홍성군에서는 1985년 서산 AB 지구 방조제 물막이 공사 완료 이후 9개 김 양식장이 면허를 반납하고 폐업했다.

<자료출처: 충남 홍성군 보도자료, 2022. 1. 5.>

<참고자료: 연합뉴스, 202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