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말 현재 미국산 대두와 대두박 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1년 11월 국제 곡물 시장동향'에 따르면

미국산 대두 거래가격은 일시적인 해상운임 급락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24일 현재 톤당 564달러^{_{(CFR 기준)}}로 전월 대비 3.9% 하락했다.

미국산 대두박 거래가격도 같은 이유로 지난해 11월 24일 현재 톤당 492달러^{_{(CFR 기준)}}로 전월 대비 0.2% 소폭 하락했다^{_{(표 1)}}.

향후 미국산 대두 거래가격은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비료가격 급등으로 옥수수 등 다른 곡물에 비해 비료비용 부담이 낮은 대두의 파종면적 증가가 예상되는데다,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의 사료용 곡물 수요 회복 여부와 미∙중 무역합의 이행, 남미 라니냐 리스크는 여전히 미국산 대두 거래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표 1. 미국산 대두, 대두박의 거래가격 – 2021년 11월 현재_{^{(단위: 달러/톤, %)}}

그림 1. 대두 선물가격 추이 – 2011년~2021년 11월

※ 자료출처: USDA 고시 CBOT No.2 Yellow Soybean / 월별 평균가격, 그래픽: 아쿠아인포

▶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 클릭!)

<참고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1년 11월 국제 곡물 시장동향', 2021. 12. 15.>

==========================================================================

* 주1 FOB^{_{(free on board)}}: 매도인은 약정화물을 매수인이 수배한 선박에 선적하게 되나 본선에 인도완료 시까지의 비용과 위험은 매도인이 부담하는 조건이다. 매수인은 그 이후 화물의 소유권을 취득하게 됨과 함께 수입 도착항까지의 모든 비용과 위험을 부담하게 된다.

* 주2 CFR^{_{(costandfreight)}}: 물품이 선적항에서 본선이 난간을 통과할 때 매도인이 인도하는 것을 뜻한다. 매도인이 지정된 목적항까지 물품을 운반하는데 필요한 비용 및 운임을 지급하여야 한다. 물품이 본선항에 인도된 후에 발생한 사건에 기인된 물품의 멸실 또는 손상의 위험과 부가위험은 물품이 선적항에서 본선의 난간을 통과할 때 매도인으로부터 매수인으로 이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