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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466] 넙치 VHS 형질연관 유전자표지 개발, 선발육종 시간 단축 기대 – 수과원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1.12.28

국립수산과학원은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VHS)에 강한 넙치를 선발할 수 있는 형질연관 유전자표지를 개발했다.

* VHS(Viral Hemorrhagic Septicemia): 전 세계적으로 민물과 바닷물에서 자라는 어류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저온기에 넙치에서 발병해 대량 폐사를 일으킴

 

수과원은 이 유전자표지를 이용해 VHS 바이러스에 내성을 가진 어린 넙치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어, VHS 질병에 의한 폐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넙치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VHS) 형질연관 유전자표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2021

 

연구결과

수과원 어류육종연구센터는 양식넙치에 VHS를 인위감염 시킨 후 생존한 넙치(VHS 내성 넙치)에 해당 유전자표지를 적용한 결과 94%의 일치율이 확인됐다.

 

기대효과

이번 기술은 10∼20년 정도 소요되던 선발육종의 시간을 보다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선발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첨단 스마트 육종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선발육종: 목표 형질(속성장, 질병내성, 고수온내성 등)에 도달할 때까지 교배와 선발을 반복해 품종을 개량함

* 육종(育種): 생물이 가진 유전적 성질을 이용하여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내거나 기존 품종을 개량하는 일

 

연구계획

수과원 어류육종연구센터는 VHS에 내성을 가지는 넙치 품종을 개발, 2023년 시험보급을 시작으로 2024년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1.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