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_^(KIMST)은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 내 수산백신연구센터 지원을 통해 어류백신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 내 수산백신연구센터 지원을 통해 어류백신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제주대 수산백신연구센터는 2018년 넙치의 바이러스성 기생충성 세균성 질병을 예방하는 고기능성 복합백신 개발을 성공한 이후 해수부의 후속사업화 지원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국내 최초 개발한 넙치 기생충성 세균성 복합 백신은 기술이전 기업인 _^㈜씨티씨백이 현재까지 568만 회 분량의 국가출하승인을 받았으며, 2021년 1월부터 제품으로 출시됐다. 

또한 2021년 돌돔 이리도 바이러스 백신 기술을 이전한 _^㈜우진비앤지에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세균성 바이러스성 6가 복합 백신과 세균성 4가백신에 대해서도 품목허가를 취득할 예정으로 해당 백신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KIMST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수산용 백신은 대부분 세균성 질병에 대한 백신으로 바이러스성 또는 기생충성 질병에 대한 복합 백신 보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수산백신 R&D를 통해 양식현장에 고기능성 다가 복합백신이 지속적으로 보급되어 수산양식업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보도자료, 2021.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