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산물수출개발원은 고품질 새우를 생산하는 종자생산장 및 양식장에 부여하는

수산물 품질인증제 '샤파리'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샤파리 인증제 도입은 주요 수출대상종인 새우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샤파리(Sgaphari)란 고전 인도어로서,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의미한다.

샤파리 인증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관련 지침에 기초하고 있다.

새우 종자생산장과 양식장이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엄격한 식품안전규정을 따라야 한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현재 샤파리 인증제 시행에 앞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협의하고 있으며,

전체 인증 절차는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산 새우는 지난 2019~2020년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수출액이 약 50억 달러(약 5조 6,30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컨테이너 부족, 잔류 항생제 문제로 인한 통관 거부 등으로 수출량이 감소하면서 새우 양식업체 및 수출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도 정부는 샤파리 인증제 도입을 통해 통관 거부 사례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참고자료: 해양수산해외산업정보포털, 2021.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