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산미생물자원은행(KoCAM)이 세계미생물자원은행연맹(WFCC)의 정식 회원이 됐다.

수과원에 따르면 KoCAM은 지난해 WFCC 회원가입을 추진하여 4월 5일 최종적으로 가입이 확정됐다. KoCAM은 WFCC 회원국 중 수산분야 전문은행으로서는 호주, 중국, 터키에 이어 세계 4번째로 회원국이 됐다. 

WFCC 회원이 되면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자원의 정보와 목록을 회원국들에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WFCC는 현재 78개국의 802개 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생명자원 정보를 DB로 구축한 데이터센터(WDCM)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KoCAM을 비롯해 질병청, 환경부, 농진청 산하 4개의 미생물자원 보존기관과 대학 소속의 1개 은행이 WFCC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1.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