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이 노르웨이의 연어 양식생산 스타트업 ‘Salmon Evolution’과 합작법인 ‘케이 스마트 파밍 (K Smart Farming)’을 설립한다.

최근 동원산업은 지난 2월말 Salmon Evolution과 합작법인 케이 스마트 파밍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동원산업이 51%, Salmon Evolution이 49%를 보유한다. 자본금은 지분율에 따라 동원산업이 30억 원, Salmon Evolution이 약 2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동원산업은 합작법인을 통해 유통과 생산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Salmon Evolution은 해수 순환기술을 포함한 연어 양식기술을 공유해 사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원산업은 오는 2021년 완공 예정인 강원도 양양 소재 양식단지에서 연간 2만 톤의 연어를 양식생산해,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국내에서 자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8월 동원산업은 강원도 양양군 약 11만 5,702 ㎡ 부지에 앞으로 10년간 2,00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육상 연어 양식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필환경 스마트 육상 연어 양식 단지’ 조성 – 동원산업 (아쿠아인포 뉴스레터, 2020. 8. 31.)

<참고자료>

• 뉴스1, 2021. 3. 7.

• 한국수산신문사, 2021.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