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생명자원에서 추출한 유용소재를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에 분양하는

‘해양바이오뱅크’가 소재 품질관리 분야의 국제표준화기구 (ISO)^(주1)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주1. 국제표준화기구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공업 상품이나 서비스의 국제적 교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표준화를 도모하는 국제기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운영 중인 해양바이오뱅크는 추출물, 유전자원, 미생물, 미세조류 등 4개 분야의 자원뱅크로 나눠져 있으며, 11월 10일 (화) 추출물 뱅크와 유전자원 뱅크가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해양바이오뱅크는 내년에는 미생물과 미세조류 뱅크에 대한 국제인증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김인경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이번 국제인증을 받은 추출물, 유전자원은 특히 기업의 수요가 높은 소재로, 국제 표준 수준의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증명함에 따라 해양바이오 소재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202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