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서해 연안 가두리양식장의 고수온 피해 대응과 새로운 고부가 양식종 기술개발을 위해 점농어 양식실험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점농어는 천수만에서 주로 양식생산되는 조피볼락이나 숭어보다 고수온에 강하고, 겨울철 천수만 최저 수온인 2℃에서도 잘 견딘다. 현재 남해 가두리 및 축제식 양식장에서 점농어 양식생산이 이뤄지고 있으나 생산량이 많지 않아 상당량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1) 양식실험 진행 상황

해상 가두리양식장과 육상 수조식양식장 (담수) 등 양식방법별 성장도 비교실험을 위해,

지난 5월 29일 평균 체장 10.4 cm, 체중 9.7 g 크기의 점농어 종자를 모두 3개소에 입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