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KMI 월간동향’ 2018년 9월호

네덜란드 라보뱅크는 향후 전세계적으로 새우 양식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어처럼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수요처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년 새우 양식생산량, 364만 톤 예상 – 라보뱅크

1) 2020년 전세계 새우 예상 양식생산량: 364만 톤 (2017년 대비, 20% 증가)

2) 2020년 국가별 새우 예상 양식생산량

▲ 인도 150만 톤

▲ 베트남 100만 톤

▲ 인도네시아 80만 톤

▲ 에콰도르 75만 톤

▲ 중국 60만 톤

▲ 태국 40만 톤

라보뱅크는 이같이 새우 양식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량 폐사 주 원인인 조기치사증후군 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새우 거래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새우 양식생산량 증가 요인 – 국가별

1) 인도

인도의 경우 주 새우 양식생산지역인 안드라 프라데시에서는 양식생산량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구자라트, 오리사, 서벵골과 같은 새로운 지역에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2) 에콰도르

에콰도르는 10만 ha에 달하는 새우 양식장에 전력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자국 내 새우 양식장은 대부분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앞으로 전기 공급과 같은 양식시설 개선이 이뤄질 경우 새우 양식생산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 중국 Sino Agro Food

Sino Agro Food는 중국에서 순환여과식양식시스템을 이용해 연간 큰징거미새우 25만 톤을 양식생산할 계획이다.

라보뱅크는 “순환여과식양식시스템 등 양식시설의 개선과 양식기술의 발전은 새우 양식생산량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연어산업의 벤치마킹을 통해 새우를 이용한 제품 다각화, 공격적 마케팅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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