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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25] [해산어류양식통계2022] 생산금액↑∙경영체↓ ‘규모화’ 추세 – 통계청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3.04.05

국내 해산어류 양식업계의 규모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해산어류 양식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해산어류 양식생산금액은 1조 2,798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인해 외식 수요가 늘어 양식생산량이 증가하고, 산지가격도 높게 형성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경영체 수는 고령화에 따른 휴폐업, 소규모 양식업체 합병 등으로 1,463개로 감소하면서 규모화 양상를 보이고 있다.

 

그림 1. 해산어류 양식 생산량 및 생산금액 추이 – 2018~2022년

※ 자료출처: 통계청 '2022년 어류양식동향조사결과', 2023. 3. 24.

 

▶ 양식생산 동향 – 생산량∙생산금액↑

• 양식생산량 

지난해 해산어류 양식생산량은 9만 1,000톤으로 전년(8만 9,000톤) 대비 1.3% 증가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외식 수요 증가와 넙치, 가자미 등 주요 어종의 출하가능물량 해소 영향으로 양식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어종별 양식생산량은 넙치류가 4만 6,000톤(50.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은 ►조피볼락 1만 6,000톤(17.6%) ►참돔 8,000톤(8.8%) ►가자미류 8,000톤(8.8%) ►숭어류 7,000톤(7.7%) ►기타어종 6,000톤(6.6%) 순이다. 

 

• 양식생산금액 

지난해 해산어류 양식생산금액은 1조 2,798억 원으로 전년(1조 2,048억 원) 대비 6.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외식 수요가 늘어 양식생산량이 증가했고, 전년부터 산지가격이 높게 형성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참돔을 제외한 넙치류와 조피볼락, 숭어류, 가자미류 등의 산지가격이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조피볼락과 숭어류 산지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10%, 8.9% 대폭 올랐다<표 1 참조>.

 

표 1. 주요 어종별 산지가격 추이 - 2018~2022년

(단위: 원, %)

품 종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연평균

증감률

넙치류

13,302

9,936

12,307

15,845

15,336

3.6%

참돔

13,346

11,072

8,702

10,085

12,667

-1.3%

조피볼락

8,480

7,641

7,937

12,551

12,423

10.0%

숭어류

8,496

7,718

6,870

8,647

11,967

8.9%

가자미류

10,274

10,247

10,979

10,788

11,957

3.9%

※ 자료출처: 통계청 '2022년 어류양식동향조사결과', 2023. 3. 24.

 

주요 어종별 양식생산금액은 넙치류가 7,024억 원(54.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은 ►조피볼락 2,011억 원(15.7%) ►참돔 1,023억 원(8.0%) ►기타어종 948억 원(7.4%) ►가자미류 923억 원(7.2%) ►숭어류 868억 원(6.8%) 순이다. 

 

그림 2. 주요 어종별 양식생산금액 추이 – 2021~2022년

※ 자료출처: 통계청 '2022년 어류양식동향조사결과', 2023. 3. 24.

 

 경영체 및 종사자 – 경영체↓∙종사자↑

• 경영체

지난해 해산어류 양식 경영체 수는 1,463개로 전년(1,538개) 대비 4.9% 감소했다. 경영주 고령화, 저고수온 피해 등으로 소규모 양식업체 경영 악화에 따른 휴폐업 및 합병 등이 늘어 매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양식방법별로는 전년 대비 ►축제식 26.7% ►해상 가두리 6.2% ►육상 수조식 0.7% 각각 감소했다. 해양환경 오염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양식어류의 피해규모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양식환경 제어가 가능한 육상 수조식에 비해 외부환경에 노출된 축제식이나 해상 가두리양식 경영체 수의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된다. 

 

• 종사자

최근 몇 년간 감소세를 지속하던 해산어류 양식 종사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해산어류 양식 종사자 수는 5,049명으로 전년(4,860명) 대비 3.9% 증가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국내 유입 및 수요 증가로 가족 및 상용 종사자 수가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배합사료 판매가격과 농사용 전기요금 등 양식생산비용이 크게 인상되면서 소규모 양식업체의 경영여건은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양식기술 및 양식기자재의 고도화로 양식 생산량 및 생산금액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해산어류 양식업계의 규모화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고] 

 

<자료출처: 통계청 보도자료(바로가기 클릭!), 202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