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남부에 위치한 'ESF 시푸드_{^{(ESF Seafood, 이하 ESF)}}'가 새우 가공공장을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1단계 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시운전은 'ESF'가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 3년간 기울인 개발 노력의 산물이다. 'ESF'는 2023년 공장에 필요한 에너지의 60%를 태양광 전력으로 교체하고, 2024년 말까지 100%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ESF 시푸드'가 새우 가공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쿠아인포2022 무단 사용 및 배포 금지

Gerardo Tome 'ESF' 사장은 “열대 기후에서 새우를 포획∙가공∙냉동하려면 막대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온두라스 남부는 태양광 발전율이 높아 태양광 에너지를 확보하기에 매우 이상적인 곳으로, 'ESF'는 따로 부지를 마련할 필요 없이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 사용량이 많지 않은 시기에 잉여 전력을 전국 송전선망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상업용 양방향 미터법에 힘입어 추가 에너지 발전의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Ivan Clements 'ESF' 이사는 “탄소 배출량 감축은 'ESF'의 전 세계 고객에게 매우 중요한 목표”라며 “'ESF'는 새우 가공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2023년 탄소 발자국을 약 2,000톤 줄이고,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착실히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뉴스와이어, 2022.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