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의 새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베트남의 새우 수출액이 4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쿠아인포2021 무단 사용 및 배포 금지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_^(VASEP)에 따르면 10월 15일까지 수산물 수출액은 9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4% 급증했다. 이 가운데 새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8억 달러로, 전체 수산물 수출액의 40%를 차지하며 최대 수출품목 자리를 지켰다. 통상적으로 연말이 새우 수출 성수기임을 감안할 때, 올해 새우 수출액이 44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새우 수출액 추이를 살펴보면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7억 5,51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최대 수출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음은 ► 유럽연합_^(EU) 5억 9,430만 달러_^(35.4%↑) ► 일본 5억 3,870만 달러_^(23.1%↑) ► 중국 5억 1,390만 달러_^(61.4%↑) ► 한국 3억 8,240만 달러_^(37.6%↑) 순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는 “새우 수출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2025년 60억 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위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_^(CPTPP)을 잘 살려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선진국의 식품위생 기준에 적합한 새우 가공식품 생산 및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원양산업종합정보시스템 원양산업뉴스, 202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