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신청 신청 아이콘
뉴스레터를 신청하시면
최신의 마켓정보, 정책정보, 행사정보, 인사정보를
매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1. 우측 버튼을 클릭하여 신청해 주세요. 뉴스레터 신청
2. 신청서 항목에 따라 신청자의 정보를 입력 및 체크하시면 됩니다.
3. 기타 필요사항문의
E-mail: aquainfo@aquainfo.co.kr / Tel: 02-774-7751
닫기
[NL510] 새우산업, 동물복지∙탄소중립 등 소비자 추가 요구사항 대비 필요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2.12.15

앞으로 새우가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BAP(Best Aquaculture Practices),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GLOBAL G.A.P. 등과 같은 국제인증 획득에 그칠 것이 아니라, 동물복지, 탄소중립 등 소비자들의 추가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새우산업 분석가 Willem van Der Pijl는 최근 자신의 새우 블로그를 통해 9월 6~8일까지 개최된 '2022 제1회 세계새우포럼(Global Shrimp Forum)'에서 이 같은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부담으로 여기기보다 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에서 새우가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에서 새우가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은 물론, 동물복지, 탄소중립 등 소비자들의 추가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인포2022 무단 사용 및 배포 금지

 

그는 사회 전반적으로 동물복지나 탄소중립 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새우산업에 있어서도 상당수 소비자들이 이 같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동물복지

해당 자료에 따르면 새우는 어류와 달리 아직 고통을 느낀다는 과학적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으나, 빠른 시일 내 연구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Hilton Foods'는 새우 수확 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전기기절장치를 도입했다. 특히 동물복지 개념이 확고한 북유럽 시장은 새우가 고통을 느낀다는 과학적 증거가 제시될 경우 눈자루 제거(eyestalk ablation) 등이 수출 요건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 탄소중립

새우 양식업체, 수출입업체, 사료회사, 도소매업체 등 새우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종합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한 양식새우의 탄소발자국을 보다 철저하게 조사함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지속가능한 단백질로 새우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지속가능성

사료표준은 ASC, BAP 및 GLOBAL G.A.P. 인증 획득 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 이에 더해 새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우용 배합사료 생산에 있어 어분, 어유와 같은 해상 기반 원료 의존도를 낮추고,

어분과 어유 제조에 사용된 어류의 원산지부터 이를 이용해 만든 배합사료를 먹고 자란 새우에 이르기까지 이력추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Willem van Der Pijl는 “새우산업이 지속가능성은 물론, 동물복지, 탄소중립 등 나날이 높아지는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때, 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바로가기 클릭!)

 

<자료출처: https://shrimpinsights.com, 2022.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