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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새우가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BAP(Best Aquaculture Practices),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GLOBAL G.A.P. 등과 같은 국제인증 획득에 그칠 것이 아니라, 동물복지, 탄소중립 등 소비자들의 추가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새우산업 분석가 Willem van Der Pijl는 최근 자신의 새우 블로그를 통해 9월 6~8일까지 개최된 '2022 제1회 세계새우포럼(Global Shrimp Forum)'에서 이 같은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부담으로 여기기보다 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에서 새우가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에서 새우가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은 물론, 동물복지, 탄소중립 등 소비자들의 추가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인포2022 무단 사용 및 배포 금지
그는 사회 전반적으로 동물복지나 탄소중립 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새우산업에 있어서도 상당수 소비자들이 이 같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동물복지
해당 자료에 따르면 새우는 어류와 달리 아직 고통을 느낀다는 과학적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으나, 빠른 시일 내 연구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Hilton Foods'는 새우 수확 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전기기절장치를 도입했다. 특히 동물복지 개념이 확고한 북유럽 시장은 새우가 고통을 느낀다는 과학적 증거가 제시될 경우 눈자루 제거(eyestalk ablation) 등이 수출 요건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 탄소중립
새우 양식업체, 수출입업체, 사료회사, 도소매업체 등 새우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종합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한 양식새우의 탄소발자국을 보다 철저하게 조사함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지속가능한 단백질로 새우를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지속가능성
사료표준은 ASC, BAP 및 GLOBAL G.A.P. 인증 획득 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 이에 더해 새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 새우용 배합사료 생산에 있어 어분, 어유와 같은 해상 기반 원료 의존도를 낮추고,
• 어분과 어유 제조에 사용된 어류의 원산지부터 이를 이용해 만든 배합사료를 먹고 자란 새우에 이르기까지 이력추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Willem van Der Pijl는 “새우산업이 지속가능성은 물론, 동물복지, 탄소중립 등 나날이 높아지는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때, 세계 단백질 식품 시장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바로가기 클릭!)
<자료출처: https://shrimpinsights.com, 2022.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