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해양환경 변화로 인해 패류 등의 유생 발생 시기 및 장소가 변화함에 따라 도내 해역의 유생 출현 조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주요 양식종의 유생 출현 변화를 확대 조사할 계획이다. ⓒ경남도2024

이는 기후변화로 각 지역 주요 양식품종의 채묘가 부진하면서도, 다른 지역에서 해당 품종의 유생이 발견되는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도내 해역의 유생 출현 변화를 조사, 분석하기 위함이다.

▶ 조사방법

어업인단체와 품종별 양식협회 등을 대상으로 탐문 조사를 실시, 유생 출현 변화를 파악한 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각 해역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연말에는 현장조사로 수집한 유생 분포 데이터를 활용해 유생 지도를 제작 및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현재 지역별∙시기별 굴, 진주담치, 미더덕류, 피조개, 새꼬막 유생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문자 발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_^(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료출처: 경남도 보도자료, 2024.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