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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541] 비브리오균 제어 친환경 파지테라피 기술개발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3.08.08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넙치, 새우 등의 질병 원인균인 비브리오 균(Vibrio spp.)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친환경 파지테라피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파지테라피(Phage therapy):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하여 유해 세균을 제어하는 기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비브리오 균을 제어할 수 있는 친환경 파지테라피 기술을 개발했다(사진은 박테리오파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2023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전남 진도 해안에서 어류 질병 병원균을 표적 숙주로 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2종을 분리하는 데 성공한 이후, 2년간 파지테라피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다.

* 박테리오파지: 박테리아(세균 및 고세균)를 숙주세포로 하는 바이러스를 통칭하는 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통해 제작할 수 있는 생물제제는 현재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다. 항생제 내성균 발생과 같은 잠재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친환경 제어 기술로 활용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신종 박테리오파지 2종은 비브리오 균뿐만 아니라 리스토넬라 안귤라룸(Listonella anguillarum) 균, 비브리오 알기놀리티쿠스(Vibrio alginolyticus) 균 등 다 종의 병원균과 교차 감염이 가능해 그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스토넬라 안귤라룸(Listonella anguillarum): 주요 어병 원인균으로, 감염된 어류는 피부 및 아가미에 궤양 또는 출혈을 일으켜 폐사를 일으킬 수 있다.

*비브리오 알기놀리티쿠스(Vibrio alginolyticus): 해수에서 발견되는 어병 원인균으로서 감염된 어류에서 출혈성 궤양,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인체 감염 시 위장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파지테라피 활용 비브리오 균 증식 억제 기술을 지난 5월 특허 출원(10-2023-0063349, 10-2023-0063355)했다. 실제 양식장 내 병원균 제어를 위한 생물제제 기술로의 개발도 추진 중이다.

 

<자료출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보도자료, 2023.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