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2년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_{^{(이하 PICES)}} 연차총회'를 개최했다.

* PICES: Pacific-International Council for the Exploration of the Sea

• 일시: 2022. 9. 23~10. 2. / 10일간

• 장소: 부산 해운대

• 주제: 글로벌 지식네트워크를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구축

'2022년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 연차총회'가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 블로그2022

올해 31회째를 맞은 이번 연차총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돼, 그 어느 때보다 세계 각국 과학자 간 학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9월 26일 개막식에서는 PICES 과학평의회 차기 의장_{^{(2022. 10~2025. 10.)}}으로 선임된 국립수산과학원 강수경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지속가능한 해양 발전을 위해 정부간해양학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에 PICES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 해양생태계, 해양플라스틱 등 다양한 해양수산 분야의 초청강연과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총회를 통해 PICES가 지난 30년간 축적한 해양과학정보와 국제협력의 경험이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의 목표인 지속가능한 해양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ICES는 북태평양에서의 해양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1992년에 설립된 정부 간 국제해양기구로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러시아 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5년 PICES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올해까지 5차례의 총회를 유치한 바 있다.

<자료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202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