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가격 폭락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의 경영 회복을 위해 총 30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전복 양식어가에 30억 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 전남도청 2024

이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긴급 민생안정 종합대책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9개 시군 3,441어가의 전복 양식어가가 대상이다. 시설 규모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2년 12월 kg당_^(10마리) 3만 9,250원이었던 전복 가격은 2023년 3만 2,500원, 올해 12월 2만 5,000원으로 떨어져 2년 만에 36%나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전복양식 어가의 생존과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생산비 부담 증가와 소비 부진이 주요 원인이란 분석이다.

<자료출처: 전남도청 보도자료, 202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