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대형 유통업체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는 2024년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효과를 분석하는 연구용역이 추진될 예정이다.

해수부로부터 지난 2020년부터 해당 사업을 위탁 받아 시행해오고 있는 한국수산회는 '2024년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효과 분석 연구'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한국수산회는 '2024년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효과 분석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블로그2020

한국수산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 최근 국내 수산물 유통, 소비동향 등 통계분석 및 연구결과 조사

• 2024년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분석

•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_{^{(소비촉진사업)}} 추진에 따른 수산물 소비 확대 등 실제적 경제적 효과

•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 효과 분석

•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인지도 향상 등 개선방안 및 정책제언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_{^{(전북 정읍시·고창군)}}은 “해수부가 매년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정작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 그 효과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혈세를 쏟아 부은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이 유통업체의 배만 불리지 않도록 사업 효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자료출처>

• 한국수산회 입찰공고 (바로가기 클릭!), 2024. 11. 18.

• 더불어민주당 국감자료실, 2024.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