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2025년산 고품질의 김 양식생산을 위해 적기 채묘 지도 및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2025년산 고품질의 김 양식생산을 위해 적기 채묘 지도 및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2024

해남군은 올해 고수온으로 김 채묘시기가 일주일 이상 늦어졌지만 최근 적정수온이 유지되면서 막바지 채묘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7일 기준 곱창김은 100%, 일반김과 돌김은 70% 채묘를 완료했다.

해남군의 올해 김 양식면적은 8,254 ha, 양식시설량은 16만 5,088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ha, 346책 증가했다.

해남군의 2024년산 물김 위판액이 1,138억 원으로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한 가운데, 2025년산 물김 또한 최대 위판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주력 양식대상종인 김의 품질 향상과 김 양식업체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김 어망 지원, 양식기자재 보급 등 16개 지원사업에 1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어촌계별로 김 활성처리제 납품을 완료했으며, 잡조 제거와 병해 방제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이밖에도 해남군은 2023년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 유기인증 친환경 지주식 김의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자료출처: 전남 해남군 보도자료, 2024.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