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제주도 육상 양식장에 재난관리기금이 긴급 투입된다.

제주도는 8월 23일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넙치 폐사를 막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으로 액화산소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넙치 폐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1억 여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제주도2024

이에 제주도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_{^{(고수온 특약)}}에 가입한 육상 양식장 93개소를 대상으로 총 11억 1,6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서부 지역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넙치 대량 폐사가 발생하고 있어 양식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액화산소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며, “올해부터 고수온 피해 조사결과 심의를 수시로 개최해 양식보험금 지급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제주도 보도자료, 2024.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