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해삼 생산량을 100%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288억 원을 투입, 보령·태안 해역에 해삼 산란∙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올해부터 3년간 해삼 산란∙서식장 조성을 통해 해삼 생산량을 100% 늘린다는 게획이다. ⓒ충남도2024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해삼 생산량은 ►2019년 6만 7,242톤 ►2020년 6만 4,011톤 ►2021년 6만 5,756톤 ►2022년 5만 8,428톤 ►2023년 5만 2,415톤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충남도는 해삼이 19℃ 안팎의 수온에서 식욕이 왕성하고 10℃ 정도에서 운동이 가장 활발한 만큼, 4∼25℃의 냉수대를 유지하는 보령·태안 연안 해역에 돌과 기능성 블럭 등을 투입해 친환경 산란∙서식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 모삼과 치삼을 입식해 해삼 생태에 맞는 서식환경을 조성,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해삼 산란∙서식장 조성과 함께 가공, 수출 등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6차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 해삼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자료출처: 충남도 보도자료, 2024.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