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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사업자로 총 4개의 컨소시엄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 대체해조육: 해조류, 미세조류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하여 육고기와 흡사하게 제조한 식품
* 수산배양육: 어류·패류·갑각류 등 수산 동물로부터 유래한 조직 또는 세포를 배양하여 육고기와 흡사하게 제조한 식품
독도새우 줄기세포를 추출·배양해서 만든 독도새우 배양육. ⓒ해양수산부2024
해수부는 세계 대체∙배양 수산식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총 286억 원을 투입하여 원천기술 개발부터 상업성 있는 시제품 개발까지 이루어지는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컨소시엄 사업자별 제품 개발 계획
구분 |
사업자 |
제품 |
대체 해조육 |
인테이크(주) 등 9개 공동연구기관 |
미역, 다시마 등을 활용한 어묵 및 소시지 제품 개발 |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8개 공동연구기관 |
클로렐라, 스피룰리나를 활용한 연어 제품 개발 |
|
수산 배양육 |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7개 공동연구기관 |
참다랑어, 랍스터 등의 세포를 배양한 바로요리세트(밀키트) 개발 |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0개 공동 연구기관 |
능성어, 대하 등의 세포를 배양한 구이 제품 개발 |
한편, 대체식품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적인 식량위기의 대응책이자, 최근의 채식 소비 경향을 반영한 미래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 컨설팅 기업(A.T. Kearney)은 2040년 전 세계 육류 시장에서 대체식품이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2024.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