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1월 7일 포항시 장기면 금곡리에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북 포항시는 11월 7일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시2023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로즈마틸슨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상무참사관, 시∙도의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2만 8,570 ㎡ 부지에 스마트양식 기반 시험시설인 테스트베드와 이를 바탕으로 19만 5,570 ㎡의 대규모 배후부지를 조성해 양식장, 가공처리시설, 사료공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앞서 포항시는 2021년 4월 최종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11월 미래아쿠아팜, 노르웨이 닐스 윌릭센사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투자 및 기술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항시는 내년에 테스트베드가 완공되면 연간 1,000톤의 연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2027년부터 배후부지에 순수 민간투자금 2,000억 원이 추가로 투입되면 2033년까지 국내 연어 수입량의 14%를 차지하는 1만 톤의 연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출처>

• 경북도 보도자료, 2023. 11. 7.

• 경북 포항시 보도자료, 2023.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