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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 양식업체의 관심 부족과 막대한 운영관리 비용 및 전문인력 부재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성의 의원은 10월 31일 '제주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의회2023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화북동)은 10월 31일 제주도의회 소통마당에서 '제주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강성의 의원은 “제주도는 국내 제1의 넙치 생산지로서 전국 생산량의 49%를 점유하고 있고, 최적의 넙치 양식 조건을 보유한 '넙치의 메카'”라며, “하지만 최근 양식경영비 상승과 양식시설 노후화 등으로 양식업체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강 의원은 “해당 사업은 테스트베트(국∙도비 300억 원)와 배후부지(국∙도비 50억 원) 조성 등에 3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임에도 불구, 사업대상지인 행원리 어촌계 및 마을주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 양식업체의 애로사항 및 주민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이후 운영관리에 대한 막대한 비용문제와 운영관리 전문인력 확충 방안 및 넙치양식장에 기술블럭을 통한 현장 보급이 얼마나 이뤄질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스마트팜과 마찬가지로 도내 스마트양식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필요한데,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내용은 전무하다”며 “제주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자료출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도자료, 2023.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