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올해 처음 결성되는 133억 원 규모의 스마트양식산업혁신펀드 조성에 출자자로 참여한다.

* 스마트양식산업혁신펀드 조성규모: 133억 4,000만 원(경남도 10억 원, 수협은행 10억 원 모태펀드 80억 원, 운용사 1억 4,000만 원, 기타 32억 원)

이를 통해 경남도는 도내 스마트양식 및 수산부산물 사업 수산경영체를 대상으로 집중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 수산경영체: 어업인, 어업법인, 수산식품사업자, 수산식품소재 또는 생산설비 제조 기업 등

① 스마트양식: ICT 및 각종 첨단기술을 양식산업에 접목, 자동화∙지능화 등을 선도

② 수산부산물: 뼈, 껍질 등의 친환경적∙위생적 처리, 재활용으로 폐기물 저감 효과 도모

경남도가 양식업의 스마트화 및 패각 등의 수산부산물 문제 해결에 집중 투자 가능한 스마트양식산업혁신펀드 조성에 출자자로 참여한다. ⓒ경남도2021

'스마트양식산업혁신펀드'는 기존 수산경영체에 보조금_{^{(보조∙융자 등)}}을 지원하는 형식을 탈피해, 해양수산부의 수산모태펀드와 민간 자본유입을 확대함으로써 양식산업의 스마트화와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에 기술개발 투자와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결성된 특수목적 펀드이다.

지난 4월 스마트양식산업혁신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경남도, 수협은행, 모태펀드, 운용사, 민간기업 4개사로 총 8개 조합원을 모집했다. 지자체로는 경남도가 유일하게 참여한다.

경남도는 2022년 전국 수산물 생산량_{^{(360만 톤)}}의 14.7%인 53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중 천해양식이 35만 톤인 65%를 점유하고 있고, 품종별로는 패류가 29톤으로 85%를 차지하는 패류 양식 지역이다.

이에 경남도는 양식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패각 등의 수산부산물 문제 해결에 집중 투자 가능한 스마트양식산업혁신펀드에 10억 원을 출자하게 됐다. 조합 규약에는 경남도 출자금액 10억 원의 2배 이상을 경남 소재 수산경영체에 우선 지원토록 규정해 지역 수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환길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스마트양식산업혁신펀드 출자를 통해 경남 지역 수산양식업이 한 단계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술성과 성장성이 있는 도내 청년기업과 창업기업이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역 투자희망기업 발굴 및 운영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경남도 보도자료, 2023.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