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가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들어선다.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 부경대학교 2023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는 2025년까지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경대 9공학관에 조성된다. 이 센터가 구축되면 부산, 경남 고성, 전남 신안, 경북 포항, 강원, 제주에 위치한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물론, 민간 양식장 등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_^(AI)으로 분석해 공공기관, 연구원, 대학, 기업, 시민 등 수요자에게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현재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_{^{(기장군 동백리)}}에 구축 중인 스마트 양식장 테스트베드에 이어 이번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도 유치하며, 향후 대규모 스마트 양식장을 조성한다는 스마트 양식산업 성장 로드맵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부경대와 부산시는 올해 전략계획 수립 후 내년 실시설계와 리모델링 공사, 서버 인프라 구축에 이어 2025년 진단시스템 구축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 센터

부산 등 전국 6곳의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양식시설의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표준화해 양식 생산성을 높이고 최적의 사육조건을 도출하는 플랫폼이다.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데이터 기반 양식을 통한 지속가능한 양식환경 최적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양식생물의 수요 공급 예측으로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수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출처: 부경대학교 부경투데이, 2023.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