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의 조수지역 하구에서 연어를 양식하기 위한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_^(RAS) 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멸종 위기에 처한 철갑상어의 지역 개체군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것은 메릴랜드 환경부_^(MED)가 최근에 개최한 청문회에 참석한 과학자, 환경 운동가 및 주민들에 의한 것이었다.

8월 10일에 열린 이번 청문회에서는 메릴랜드 동부 해안의 마시홉 크리크  근처에 25에이커_{^{(약 10만 1,171㎡)}} 규모의 RAS 시설을 건설하려는 노르웨이 양식업체인 '아쿠아콘'의 계획에 대해 일반 대중이 이야기할 수 있었다. 메릴랜드 환경부는 '아쿠아콘'이 연간 1만 5,000톤 이상의 연어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의 건설 계획을 진행하도록 허용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시설에서 배출되는 물이 염도를 변경하고 영양분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메릴랜드 대학교 환경과학센터의 데이브 세코 교수는 이 지역은 철갑상어의 서식지로 '아쿠아콘'이 철갑상어 개체군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쿠아콘'의 RAS 시설을 반대하는 이들은 허가서에 배출되는 물의 염도 및 pH 관리, 배출수의 영양분 및 부유물질에 대한 제한 등의 중요한 기술정보가 누락되어 있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라스테크, 2022.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