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토하 양식기술 개발'을 추진하여 완전양식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3건에 대하여 특허 출원하였다고 밝혔다.

전북 수산기술연구소가 토하 양식기술 특허 3건을 동시 출하했다.©전북도청 2022.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친 '토하 양식기술 개발' 과제를 통한 특허 기술 3건은 토하 고유 습성을 활용한 ▲ 선택적 선별장치와 선별기술, ▲ 대량생산을 위한 성숙 및 포란유도 기술, ▲ 노동력 절감을 위한 맞춤형 대량출하 포획 기술로 모두 민간 현장여건을 반영한 실증시험 연구를 통해 정립된 기술이다.

토하류는 '국내 토종 갑각류 중 민물새우류를 총칭'하는 표현으로 담수어 대비 거부감이 적고 국내 수요가 높은 품종이지만 대부분을 어획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양 또한 소량인 산업적 가치가 높은 종이다.

토하는 공식 현상이 적어 고밀도 사육이 가능하며, 동물성 단백질 요구량이 적어 배합사료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어 노동력 위주 경영과 고비용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전북 수산기술연구소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해양수산부 '연구∙교습어장 사업'에 선정되어 기존 정립된 양식기술을 다양한 모델로 실제 어업인에게 현장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급하고자 연구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출원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교습어장 사업'에 응용하여 저자본, 노동력 절감, 단위면적당 소득증대 등 어업인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여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완전양식 기술'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전북도청 보도자료, 2022. 5.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