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미국산 대두와 대두박 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모두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1년 8월 국제 곡물 시장동향'에 따르면

미국산 대두 거래가격은

미국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앞두고 대두 가격에 하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데다, 대두 수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강우가 예상되면서 8월 26일 현재 톤당 627달러^{_{(CFR 기준)}}로 전월 대비 2.2% 하락했다.

미국산 대두박 거래가격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세계적인 수요 위축과 원자재 가격 하락추세에 동조하며, 8월 26일 현재 톤당 506달러^{_{(CFR 기준)}}로 전월 대비 2.1% 하락했다^{_{(표 1)}}.

향후 미국산 대두 거래가격은

중국의 수요 감소 우려 등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두의 생육우수비율_^(GTE)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수확량 또한 북부 평원과 산지 가뭄에 따라 줄어들 수 있어 9월 실제 수확량을 관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중국의 지속적인 대두 구매와 해상운임비용 상승 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표 1. 미국산 대두, 대두박의 거래가격 – 2021년 8월 현재

(단위: 달러/톤, %)
구분		8월 26일 현재	전월 평균	전년 동월	가격변동
		(A)	(B)	(C)	A/B	A/C
대두	FOB(주1)	543	556	371	2.3↓	46.4↑
(미국산)	CFR(주2)	627	641	415	2.2↓	51.1↑
대두박	FOB	423	431	349	1.9↓	21.2↑
(미국산)	CFR	506	517	392	2.1↓	29.1↑
※ 자료출처: 한국사료협회   그림 1. 대두 선물가격 추이 – 2011년~2021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