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바이오플락 기반 아쿠아포닉스 시스템_{^{(이하 BFT-아쿠아포닉스)}}에서 메기와 방울토마토를 양식·재배한 결과 기존 방식_{^{(축제식양식·수경재배)}}보다 각 1.4배, 1.7배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락기술_{^{(BFT, Biofloc technology)}}이란, 사육수조 내 미생물과 미세조류가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사료 찌꺼기나 배설물 등 유기물을 완전히 분해하고 정화함으로써 사육수 교환을 하지 않는 무환수 친환경 양식기술을,

아쿠아포닉스란, 수산양식과 수경재배를 융합한 생산 방식을 말한다.

수과원 첨단양식실증센터는 이번에 개발한 이 시스템으로 3개월 동안

▶ 메기를 키운 결과, 기존 축제식 양식장에서 키운 것_{^{(290 g)}}보다 1.4배_{^{(400 g)}} 증가했고,

▶ 방울토마토의 수확량 역시, 기존 수경재배_{^{(16 kg/㎡)}}보다 1.7배_^(27kg/㎡) 많으며,

▶ 방울토마토의 경우,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 함량이 수경재배로 키운 것보다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라이코펜_{^{(mg/100 g)}}: 5.02_{^{(BFT-아쿠아포닉스)}} > 3.87_{^{(기존 수경재배)}}

첨단양식실증센터에 따르면 'BFT-아쿠아포닉스'는 무항생제, 무병, 무환수 3無와 고성장, 고밀도, 고사료효율 3高의 친환경 양식기술로서, 사육수조 내 유익한 미생물을 이용하여 물갈이 없이 물고기를 양식생산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사육수로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플락 기반 아쿠아포닉스로 키운 메기와 방울토마토. ⓒ국립수산과학원

수경재배, 아쿠아포닉스, BFT 기반 아쿠아포닉스 시스템 비교 모식도. ⓒ국립수산과학원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1.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