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4조 원 시대를 열었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12월 9일 기준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액이 올해 목표인 30억 달러를 조기 달성해, 역대 최초로 4조 원_{^{(연간 기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수출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 수산식품은 전세계 139개국으로 수출되며 전년 동기 대비_{^{(26.1억 달러)}} 15.0% 증가한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4조 원(연간 기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2022

수산식품 수출은 김_{^{(6.2억 달러)}}과 참치_{^{(5.8억 달러)}}가 선도하고 있다. 김은 2010년 수출액 1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2019년부터는 수산식품 수출액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계약 생산, 시설 현대화로 품질을 높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함으로써, 업계 최초로 수출액 1억 달러를 달성한 기업이 탄생하는 등 김산업 발전에 특별한 한 해가 됐다.

* 김 수출액: (2010년) 1.1억 달러 → (2015년) 3억 달러 → (2020년) 6억 달러 → (2022. 12. 9.) 6.2억 달러

김, 참치 외에도 명태, 대구 등의 수출액이 급증했으며, 굴, 전복도 수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표 1. 품목별 수산물 수출액 추이 – 2022년 12월 9일 기준_{^{(단위: 천 달러, %)}}

해수부는 앞으로도 수산식품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 유럽, 남미 등 신시장 개척

• 물류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계 지원

• 굴, 전복 등 유망 품목 집중 육성

•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2022.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