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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친환경 송어 양식기술을 민간에 적극 지원하기 위해 (사)한국송어양식협회와 현장연구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송어, 연어와 같은 냉수성어류 양식을 위한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RAS)의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과 현장 관리운영에 필요한 기술전수 교육 등을 위해 이루어졌다.
수과원 중앙내수면연구소와 (사)한국송어양식협회가 현장연구실 운영 MOU를 체결했다.©국립수산과학원 2022.
1990년 설립된 (사)한국송어양식협회는 국내 167개 송어양식 어가를 대표하면서 연간 3,000톤 이상의 송어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협회는 수입 연어 소비량의 증가로 연어류 시장 잠식에 큰 우려를 표하면서 국내 송어양식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연 협력체제 구축으로 발 빠른 양식기술개발과 현장 기술보급을 강조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수요자 중심 내수면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과 품종개량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송어협회는 유수식 양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안정적 생산방법인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도입율이 약 5%에 그치고 있는 실정에 대해 이를 확대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운영기술 교육을 위한 현장연구실 개념을 도입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현장 연구실 운영 MOU 내용 및 기대효과
▲ 국내 냉수성어류(송어, 연어 등) 양식의 활성화를 위해 수과원에서 개발한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의 보급∙확대와 현장 관리운영에 필요한 기술 전수 교육 등 포함
▲ 민간 양식장 안에 수질 및 시스템 효율 분석 등이 가능한 '현장 연구실'을 설치하여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의 효과와 수과원에서 개발 중인 속성장 무지개송어의 품종개량 연구결과 등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송어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유수식 양식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친환경적이면서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높을 수 있는 순환여과식 양식기술 도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2.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