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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623] 고수온 대응 가리비 新품종 개발 나서 - 경남수산자원연구소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5.04.28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고수온 대응을 위해 가리비 新품종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가리비류 인공종자 생산기술 실습교육' 및 '우량종자 무상 분양'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가 우량종자 보급 및 교육으로 가리비 양식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2025

 

경남은 가리비 양식의 전국 최대 생산지로서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경남이 가리비 양식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까지 연구소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1999년 해만가리비와 비단가리비 인공종자 생산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가리비 양식품종의 단일화(홍가리비)와 과잉 생산으로 인한 생산력 저하, 반복되는 고수온기 폐사에 대응하기 위해 우량 치패 보급, 신품종 개발연구와 함께 어업인 스스로 가리비 인공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남미의 주요 양식품종인 페루가리비를 시험연구용으로 이식하여 본격적인 고수온 내성 가리비품종 개발을 추진한다. 페루가리비는 엘리뇨 현상으로 해수온이 상승하여도 견딜 수 있다고 알려진 고수온 내성품종으로, 7~9월에(남미 기준 겨울) 국내로 이식하여 교잡종 등 다양한 품종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달 가리비 대량생산 기술교육은 어업인의 역량강화와 귀어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21일까지 가리비모패 성성숙 유도·관리, 식물성 먹이생물 배양, 유생 사육 등 현장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우량 종자 생산기술 개발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부산물은 기술교육 이수생과 경남가리비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이하 가리비수협)에 분양한 후 해역별 성정모니터링 조사 등 기초연구에 활용된다. 가리비수협과는 작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양식어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수하식 양식생산성 검증을 위한 연구교습어장 공동 운영 및 국외품종 도입 검토 등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자료출처: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보도자료, 2025.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