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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622] 득량·여자만 새꼬막 안정적 생산 연구착수 – 수과원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5.04.15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남 득량만과 여자만 일대의 서식환경 변화와 새꼬막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남 득량만과 여자만 일대 새꼬막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국립수산과학원2025

 

전남 득량만과 여자만은 우리나라 새꼬막 생산량의 약 85%를 차지하는 중요 생산지이다. 그러나 지난해 득량만에서는 새꼬막의 주요 경쟁생물인 종밋 유생의 출현 비율이 증가하면서 채묘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 종밋: 1~3 cm 크기의 홍합과 유사하게 생긴 조개류로 얕은 수심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다양한 환경변화에 잘 적응하여 연안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어장 환경 모니터링 결과

지난 15년간(2010~2024년) 어장 환경 모니터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두 해역 모두에서 연평균 저층 수온이 2010년에 비해 2024년에는 1.8∼2.1℃ 상승했으며, 15년간 평균 저층 수온과 비교해도 2024년에 2.0~2.1℃ 높게 나타났다. 유기물 오염을 나타내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또한 2010년 대비 2024년에 1.6~2.5배 증가하는 등 서식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COD(Chemical Oxygen Demand): 유기물 농도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해양환경의 부영양화 및 유기물 축적이 심화된 상태임

 

연구 계획

수과원은 서식지 변화 양상과 종밋이 우세종이 된 원인을 구명하여 경쟁생물 저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새꼬막의 대량 폐사가 반복되고 있는 여자만에서는 서식환경, 새꼬막의 성장률과 생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양식장의 적정 수용량을 산정하는 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수과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과 양식장 내 유기물 축적은 새꼬막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새꼬막 생산량 감소 원인을 과학적으로 구명함으로써 새꼬막 서식지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