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4월 8일 포항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2027년 포항산 연어 첫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시는 오는 2027년 포항산 연어 첫 출하를 목표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은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 ⓒ포항시2023

포항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스마트양식 기반 시험시설인 테스트베드와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배후부지에 양식장, 가공처리시설, 사료공장 등을 조성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착공한 테스트베드는 지반 공사와 해수 취·배수 시설을 마친 상태로 공정률 40%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수조 설치를 위한 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어 양식장으로 사용될 배후부지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공공토지비축사업에 선정된 이후 12월 개발계획과 실시설계를 수립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

포항시는 사전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7년부터 연어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자료: 뉴시스, 뉴스1, 국민일보, 쿠키뉴스, 경북신문 등, 2025.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