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4월 9일 진도군수협로컬푸드센터에서 '일일 마른김 거래소'를 시범 운영해 60억 원 상당을 거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4월 9일 '일일 마른김 거래소'를 시범 운영해 60억 원 상당을 거래했다. ⓒ전남도2025

'일일 마른김 거래소' 시범 운영에는 해양수산부, _^(사)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마른김 가공기업, 바이어_{^{(입찰참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일일 마른김 거래소'는 출하자와 구매자가 한자리에 모여 경매_^(입찰)를 통해 가격 결정에 참여하는 투명한 거래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특히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에 구축 중인 '국제 마른김 거래소' 본격 운영에 앞서 마른김 거래 사전 점검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거래엔 마른김 생산업체 38개소에서 7종의 제품을 출품하고 15개 사 바이어 30명이 참석했다. 마른김 견본품을 확인 후 정해진 시간까지 _^(사)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에서 구성한 사무국에 입찰서를 제출한 후 출품업체가 제시한 기준 가격보다 높은 입찰가격 중 최고가액을 제출한 바이어_{^{(입찰참가인)}}를 낙찰자로 선정했다.

낙찰 가격은 1속당 9,000~1만 2,000원 선에 형성됐으며, 총 9,000 박스_{^{(58만 속)}} 60억 원 상당이 거래됐다.

강석운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남 마른김이 제값을 받도록 수협에서 운영 중인 전남형 표준품질관리제(등급제)를 확대하고, 마른김의 체계적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김 산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남도는 케이김_^(K-GIM)의 세계화를 위해

►국립김산업진흥원 건립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개선_{^{(300억 원)}}

►국제 마른김 검사 및 거래소 플랫폼 구축_{^{(230억 원)}}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운영 확대_{^{(550억 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출처: 전남도 보도자료, 202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