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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기후변화, 해양오염, 적조 등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고 스마트한 양식환경을 조성하고자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남 완도군은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한 양식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완도군2025
수산양식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 빌리지 신규 연구개발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7억 5,000만 원을 들여 구축됐다.
수산양식 플랫폼은 양식장의 수질 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상청의 다양한 해양 관련 데이터를 제공받아 분석해 양식업체에 제공한다.
먼저 양식장에 설치된 8개의 관측소 수질센서에서 수온, 용존산소, 염분, 산성도, 전기전도도, 탁도 등을 측정한다. 이후 양식업체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입식량, 성장도, 출하시기 등 생산 활동에 관련된 정보를 직접 입력한다.
완도군 전산실에 구축된 데이터센터에서는 양식업체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수산양식 학술자료로 활용해, 생육환경, 적조, 고수온 등의 정보를 양식업체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완도군은 앞으로 육상의 정전, 해수 단수, 오염수 유입 돌발 사고 경보나 가두리양식장의 유속, 탁도 측정 등 추가적인 기능도 개발할 예정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수산양식 플랫폼은 지속가능한 양식업의 미래를 위한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면서 “양식업체 경영 안정 및 소득 증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전남 완도군 보도자료, 2025.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