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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611] 지난해 우리 바다 수온, 역대 최고기록 경신 - 수과원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5.01.24
국립수산과학원은 과학조사선과 인공위성에서 관측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 바다의 평균 표층수온이 관측 사상 역대 최고치였던 2023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 국립수산과학원 2025
과학조사선 관측에 따르면, 2024년 우리 바다의 연평균 표층수온은 18.74℃로 최근 57년간(1968~2024) 관측된 수온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인 2023년의 18.09℃ 보다 0.65℃ 상승한 수준이다. 해역별로는 동해 18.84℃, 서해 17.12℃, 남해 20.26℃로 나타나, 모든 해역에서 역대 최고 수온을 기록했다.
또한, 인공위성을 통해 관측한 우리나라 주변 광역해역(북서태평양)의 연평균 표면수온도 21.11℃로 최근 25년(2000~2024) 중 가장 높았다. 해역별로도 동해 16.31℃, 서해 16.80℃, 남해 21.72℃로 모든 해역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리 바다 주변의 표층 수온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원인으로는 지구온난화의 가속화, 여름과 가을 사이 한반도 주변에서 지속된 강한 폭염 현상과 함께 적도 인근 저위도에서 유입된 해류에 의한 열 공급 증가로 판단된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1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이 근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산업화 이후 1.55℃ ↑)을 보인 해로 확정했으며, 전 세계 해양의 표층수온과 해양열용량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2025.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