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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610] 지난해 김 산지가격 2배 상승 - 수협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5.01.13

지난해 김류의 산지가격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중앙회는 2024년 전국 수협 산지 위판장 214곳의 경매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김 양식장이 밀집된 전남 지역이 김 위판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42억 원 상승한 2조 1,635억 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위판고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진도군수협이 지난해 김류 산지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국 수협 산지 위판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전남도2024

 

반면, 제주 지역은 갈치 생산량이 줄어 위판액이 435억 원 감소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김류의 위판량은 53만 6,000톤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지만, 위판액은 1조 1,591억 원으로 88% 급증했다. 김류의 산지가격을 kg당 단가로 환산하면 2023년 1,199원에서 2024년 2,163원으로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에 대한 연간 국내외 수요가 늘어나는데 반해,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김 산지가격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주요 김 양식생산지인 진도군수협은 지난해 위판액이 전년보다 1,387억 원 늘어난 3,024억 원을 기록하며, 전국 91곳의 수협 중 연근해 수산물을 위판하고 있는 78곳 가운데 위판액 기준 1위로 우뚝 올라섰다.

 

또한 진도군수협은 작년 한 해 위판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3년 1위였던 민물장어양식수협(2,966억 원)은 2위를 차지했고, 제주어류양식수협(2,824억 원), 고흥군수협(2,732억 원), 신안군수협(2,294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자료출처: 수협중앙회 보도자료, 2025.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