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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606] 대상양식 강승원 대표, 농어업경영인대상 수상 – 충남수산자원硏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4.12.12

무병 치하 생산으로 연 매출 40억 원을 올린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 강승원 대표이사가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 강승원 대표가 12월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 열린 '제44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수산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44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수산 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 강승원 대표이사. ©충남도2024

 

강 대표가 양식어업을 시작한 것은 2013년이다. 아버지 강상우(전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 대표) 씨의 뒤를 이어 양식어업으로 진로를 택한 강 대표는 2010년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했다.

 

2013년 대학 졸업과 함께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강수산을 창업하고, 어업인 후계자에 선정됐다.

 

창업 첫 해 강 대표는 대하와 꽃게 방류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를 생산, 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4년부터는 흰다리새우 종자생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과 강수산을 합병하고, 올해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을 이끌고 있다.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이 현재 생산 중인 흰다리새우 종자는 연간 5억 마리다. 국내 흰다리새우 종자생산량의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39억 5,000만 원보다 늘어난 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지난 10년 동안 100억 원에 달하는 양식시설 투자 및 양식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 보급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특히 2016년부터 바이오플락기술을 적용해 치하가 성하로 성장하기까지 생존율을 기존 40%에서 60%로 약 20%p 향상시켰다.

 

강 대표의 다음 목표는 국내 양식환경에 적합한 흰다리새우 우량 모하 육종이다.

 

강 대표는 “흰다리새우 모하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가격도 비싸다”며 “국내의 경우 모하 시장 규모가 작아 연구개발 투자 대비 효과나 수요 등에 한계가 있지만 종자 독립을 위해 도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충남도 보도자료, 202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