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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605] 올 겨울 서∙남해안 간헐적 저수온 발생 우려 - 수과원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4.12.02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겨울에 수심이 얕은 서해와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저수온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겨울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간헐적 저수온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2024
기상청에서는 올 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지만, 기온의 변동 폭이 크고 일시적으로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남하해 간헐적으로 강한 한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과원이 위성과 실시간 수온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우리나라 연안의 수온은 평년 대비 동해는 1~3℃ 내외, 서해와 남해는 2~3℃ 내외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2℃ 내외 높다.
그러나 북극의 한기가 간헐적으로 남하해 일시적으로 수온이 하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월 하순 무렵에는 수심이 얕은 서해와 남해 내만을 중심으로 저수온 특보 발령 가능성이 전망된다.
이에 수과원은 저수온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전국 190개소의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을 점검했고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정보 제공 시스템의 안정성도 확인했다.
특히 올해는 예비특보 기능을 추가해 사전에 수온 하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보 체계를 정비했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4.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