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전남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해조류 관련 단체인 ASSA_{^{(Australian Sustainable Seaweed Aliance)}} 산업대표단이 완도를 찾았다.

전남 완도군은 11월 13일 호주 ASSA 산업대표단이 관내 해조류 양식장과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완도군2024

완도군에 따르면 11월 13일 ASSA 산업대표단의 Jo Kelly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과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호주 외교통상부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추후 양식기술에 대한 정보공유 및 한국과 호주 간 해조류 관련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ASSA 산업대표단은 완도군 수산업, 양식기술 등 해조류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톳 양식장과 _^(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종자연구소, 해조류 가공업체 등을 견학했다.

ASSA의 Jo Kelly 대표는 “친환경적인 완도의 해조류 양식방법과 해조류 관련 사업에 눈길이 갔다”며 “이번 기회가 양국의 해조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ASSA 산업대표단 방문은 완도군 해조류의 우수성과 생산 시스템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호주와 해조류 관련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전남 완도군 보도자료, 2024.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