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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603] 전남도 개발 김 ‘햇바디 1호’, 위판가 최고액 경신 - 전남도
작성자 아쿠아인포 등록일 2024.11.25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햇바디 1호'가 김 위판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김 양식어업인으로부터 2025년 종자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햇바디1호'가 김 위판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 전남도청 2024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1월 초부터 김 생산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6일 진도위판장에서 '햇바디 1호'가 108만 원(1자루 120 kg)에 거래됐다. 이는 기존 잇바디돌김의 2배가 넘는 가격이다.

 

'햇바디 1호'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잇바디돌김의 안정적 생산을 목표로 2016년부터 전남해역에서 자생하는 우량 엽체를 선발 육종하고 품종 개발 연구에 나서 2023년 개발한 신품종이다.

 

기존 잇바디돌김보다 각포자(씨앗) 방출량이 많고 김발에 부착율이 높다. 또한 잇바디돌김의 특징인 엽체의 꼬불거림이 많고 맛이 좋아 김 양식어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엽체의 성장이 빨라 채취 횟수가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어 생산효과도 좋다.

 

잇바디돌김은 김 원초가 곱창처럼 꼬불꼬불해 곱창김으로 불린다. 서남해에서 양식되는 토종 품종이다. 김 생산 기간 중 가장 먼저 생산되며 오독거리는 식감과 맛이 좋아 가격도 가장 비싸다. 하지만 생산 기간이 짧고 채묘가 어려우며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아 어업인 소득이 불안정한 단점이 있다. 신품종 '햇바디 1호' 개발로 이같은 문제점이 해소되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그동안 국내 최초 양식 김 3종류 모두를 신품종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사무늬김 2종(해풍1호, 해풍2호), 모무늬돌김 2종(해모돌1호, 신풍1호)과 잇바디돌김인 햇바디 1호의 등록으로 총 5품종이 품종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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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전남도청 보도자료, 2024.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