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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산 굴 시설량이 전년산보다 소폭 감소한 가운데, 어기 초 굴 산지가격은 고수온 및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 상품성이 좋지 못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1. 산지가격 추이 전망 – 2024~2025년
* 주: 2024년 9월은 잠정치이며, 10월 이후는 전망치임
* 자료: KMI 수산업관측센터 추정치
그림2. 출하량 추이 전망 – 2024~2025년
* 주: 2024년 9월은 잠정치이며, 10월 이후는 전망치임
* 자료: KMI 수산업관측센터 추정치
굴 양식생산 현황 및 전망 - 2025년산
▶ 시설량: 2,210만 연, 전년산(2,279만 연) 대비 3.0% 감소 추정
→ 최근 굴 생산성이 좋지 않아 시설 간격 조절을 통해 양식생산 규모 축소
→ 일부 양식업체의 경우 수익성 저하 등의 이유로 가리비로 양식품목 전환
▶ 양식시설: 월하연∙인공종자 늘고 단련산∙비단련산 줄어
• 단련산: 1,388만 연, 전년산(1,510만 연) 대비 8.1% 감소
• 비단련산: 204만 연, 전년산(269만 연) 대비 24.2% 감소
• 월하연: 158만 연, 전년산(73만 연) 대비 116.4% 증가
→ 지난 어기 거제만을 중심으로 영양염류 부족에 따른 성장 부진이 어기 말까지 이어지면서 전년산 대비 두배 이상 증가
• 인공종자: 460만 연, 전년산(427만 연) 대비 7.7% 증가
→ 입식시기가 비교적 자유로운데다, 성장속도 빠르고, 박신작업에도 유리한 점 등으로 양식업체 선호도 높음
▶ 산지가격2410: kg당 8,200~8,800원, 전년 동월(8,271원) 대비 2.8% 소폭 상승 전망
→ 출하량이 감소하나, 성장 부진으로 상품성이 좋지 못해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임
▶ 출하량2410: 750톤, 전년 동월(808톤) 대비 약 7.2% 감소 전망
→ 주요 양식생산지인 경남 진해만 해역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 영향으로 폐사 발생
→ 장기간 지속된 고수온 여파로 굴 육성상태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
<자료출처: KMI 수산업관측센터, '수산관측-굴' 2024년 10월호(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