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10월 17일 본원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멍게의 피해 저감방안 마련을 위해 '멍게 양식 안정화 태스크포스^_(TF)'를 발족하고, 킥오프^_(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0월 17일 '멍게 양식 안정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국립수산과학원2024

수과원에 따르면 올해 고수온 특보 발령 기간이 역대 최장인 71일간 계속되어 양식어업 피해 규모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양식생산되는 멍게는 고수온에 매우 취약하고, 환경변화에 민감해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수과원은 양식, 육종, 질병, 환경 등 분야별 내부 전문가와 학계, 산업계, 지자체 등의 외부 자문단으로 구성된 TF를 발족했다.

킥오프 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제발표

• 멍게 양식 및 기술개발 현황

• 멍게 양식·생태·질병 연구 및 양식 현안

▶ 종합토론: 우량종자_{^{(고수온내성, 속성장, 내병성 등)}} 개발과 질병 대책, 새로운 양식장 개발을 위한 연구 등 요청

수과원은 이번 킥오프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하여 멍게 양식업 안정화를 위한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정기적 TF 활동을 통해 진행 상황을 양식현장과 공유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