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고수온으로 인한 경남 남해안 양식수산물 피해 신고액이 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 고수온으로 인한 경남 남해안 양식수산물 피해 신고액이 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2024

경남도에 따르면 8월 16일 경남 해역에 발령된 고수온 경보가 42일째 지속되면서

⦁ 피해 신고 양식업체: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창원시 등 6개 시∙군 744개소

⦁ 피해 신고액: 59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지난해_{^{(폐사량 1,466만 마리, 피해액 207억 원)}} 수치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경남도는 추석 전인 9월 11일 복구계획이 수립된 양식업체_^(278개소)에 1차 재난지원금 109억 원을 지급한 데 이어, 고수온이 끝나는 시점 이후 신속하게 2차 복구계획을 수립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10월 2일 14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를 전면 해제했다.

해수부는 고수온 피해 상황을 계속 살피고 피해 양식업체에 대해 복구를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TF를 통해 고수온 피해 대응 등 종합대책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경남도 보도자료, 2024. 9. 30.,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2024.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