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10월 2일 전국 연안 고수온 특보를 해제하면서,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양식생물의 건강회복을 위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0월 2일 고수온 특보를 전면 해제하고, 장기간 고수온에 노출된 양식생물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여수시2023

▶ 고수온 특보 해제 후 조치사항

⦁ 충분한 용존산소를 공급해 사육환경을 안정시키고, 영양제와 면역증강제를 첨가한 사료를 서서히 늘려 공급하면서 소화기능을 회복시킴

⦁ 선별이나 이동은 양식생물에 직·간접적으로 또 다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안정시킨 후 실시함

⦁ 질병 감염 여부를 자주 면밀히 관찰해, 질병이 발생할 경우 즉시 수산질병관리사 등 전문가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확산을 방지함

올해 고수온 특보는 지난 7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71일 동안 이어져, 고수온 특보발령_^(2017년) 이후 최장기간을 기록했다.

한편, 수과원은 '수산현장 119팀'을 운영해 양식장이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수산현장 119팀: 주요 현안별 전문가 현장 설명회·교육 실시

<자료출처: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2024. 10. 2.>